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동료 여가수에게 '몰카' 피해를 당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내에서 낸시랭이 함께 술을 마시던 여가수 A씨가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낸시랭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포천화력발전소 반대 주민들, 핵심 부품 반입 저지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반대해온 경기 포천시 주민들이 핵심 부품을 운반하는 차량의 진입을 8일째 막는 등 업체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주민 등 20여명은 지난달 27일 오전부터 700억원 상당의 212t짜리 발전기를 실은 트레일러 차량의 발전소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포천시도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추가 반입 예정인 90t짜리 터빈 운송사 측에 이동 중지를 요청한 상탭니다.
◇ 경기교육청, 내년 임용 공립 교사 2천 262명 선발 예고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선발해 내년 임용할 공립 유치원 및 초등·중등·특수학교 교사 2천 26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사전 예고했습니다.
올해 선발할 예정 인원은 지난해 선발해 올해 임용한 공립학교 교사 3천351명 보다 32.5% 적어 취업난 가중이 예상됩니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242명, 초등학교 868명, 중등학교 1천19명, 특수교사 133명 등입니다.
◇ 경기도민 통근, 도내는 '승용차' 서울은 '대중교통'
경기도민이 통근할 때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도내의 경우 승용차, 서울은 대중교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7월 두달 동안 도내 2만 가구의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거주지 외 도내 다른 시군으로 통근하는 응답자의 63.9%는 승용차를, 서울로 통근하는 응답자의 62.1%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 의정부서 군 구급차 넘어져…환자 등 6명 부상
오늘 오전 4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 경계의 한 도로에서 군 소속 구급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심하게 다쳤으며, 군의관 등 4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과정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미세먼지 성분 분석용 대표측정소 2곳 설치
경기도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미세먼지 성분분석을 위한 대표측정소 2곳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도내 80개의 미세먼지 측정소는 미세먼지의 성분 분석을 하지 못하고 중량만 측정할 수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2차 추경예산안에 2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대표측정소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