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 발령…낮 최고기온 35도

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안산·의정부·남양주·하남·이천·여주·양평 등 7개 시·군에 발령한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앞서 기상청은 2일 오전 광명, 과천, 파주 등 경기도 24개 시·군에서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 지역 3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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