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원 서정원 감독이 7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은 7월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6경기 15골, 5실점은 12개 구단 중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이었다. 특히 7월1일 울산전 패배 이후 9일 제주전, 12일 인천전, 15일 포항전, 19일 전남전, 23일 상주전을 쓸어담으며 5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7월 기세를 올린 수원은 전반기를 12승6무5패 승점 42점 2위로 마쳤다. 8월2일 울산전도 비기면서 12승7무5패 승점 43점 2위를 유지하고 있다.
K리그 이달의 감독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중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의 경기분석 결과를 거쳐 선정된다.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에도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