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터널서 6중 추돌사고… 3명 부상

차량 2대 추돌 후 뒤따르던 차량 함께 추돌

서울 관악구 봉천터널에서 차량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일 오전 9시 42분 쯤, 관악구 남현동 봉천터널 양재방향 지점에서 차량 6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앞서 주행하던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추돌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쇄로 부딪히며 발생했다.

사고 직후, 차량 운전자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부상자들은 경상으로 파악됐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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