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개인적으로) 8월 위기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북핵 해결 논의에서 한국이 빠지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와 관련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코리아 패싱'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대미압박에 대해 "우리에 대해서는 북한이 반응을 아직 해오지 않은 것이고 (호응을 기다린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에 대북정책의 전환과 종말 가운데 양자택일하라고 압박한 데 대해서는 "북한이 계속 해 온 사안이고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