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대캐피탈은 3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일원에서 국내 전지훈련에 나섰다.
이번 전지훈련은 2017~2018시즌을 대비해 트라이아웃에서 선발한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도 함께 한다. 바로티는 지난 1일 입국 후 현대캐피탈 선수단에 합류했다.
헝가리 국가대표로 2017 유러피언리그에 참가했던 바로티는 새 동료와 함께 홍천 공작산 산악훈련을 시작으로 개아리 녹색길 트레킹, 홍천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서킷 훈련, 런닝 훈련 등 기초체력 향상에 나선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바로티와 선수들이 함께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과 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바로티 역시 "팀 선수들과 함께 17-18시즌 빠른 스피드와 함께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