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포인트는 어디?

잉카제국과 스페인 지배 당시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 쿠스코. (사진=여행꾼 제공)
남미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해 있어 비행기로만 왕복 3일이 걸리기 때문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여행지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남미여행을 꿈꾸는 이유는 뭘까. 우연히 잘못시킨 음식이 베스트가 될 수 있으며 길을 잘못 든 곳에서 더 아름다운 나만의 베스트 풍경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큰 나라가 바로 남미이기 때문이다.

비오는 날 쿠스코의 야경. (사진=여행꾼 제공)
◇ 페루 '쿠스코'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 있는 쿠스코는 마추픽추에 가기 전 들르게 되는 도시지만 그 이상의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잉카제국과 스페인 지배 당시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수공예품 가게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페루 '리마'

페루의 수도 리마는 신비로운 고대 문명의 흔적들과 남미 최대 규모의 박물관, 아트 갤러리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또한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해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레스토랑은 물론 전통 음식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요리들로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미식 관광지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 최대 소금 사막으로 전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여행꾼 제공)
◇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우유니 소금호수로도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으로 전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됐다.

낮에는 강렬한 햇살 아래 푸른 하늘과 구름이 거울처럼 반사돼 절경을 이루고 밤이 되면 별이 모두 호수에 잠겨 있는 듯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우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형성되기 때문에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른 풍경과 조우할 수 있다.

한편 여행꾼은 페루의 리마, 이까, 나스까, 쿠스코, 뿌노를 방문하며 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 라파즈, 우유니를 둘러보는 남미 30일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대인원 24명으로 적정인원을 지향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여행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여행꾼(www.tourkun.com)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