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아성산업을 상대로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다이소 본사를 방문해 실태 점검을 벌였으며 납품대금의 부당감액과 부당반품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일명 '카테고리 킬러'라고 불리는 전문점 시장의 불공정거래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뒤 하이마트·올리브영 등 두 업체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특정 품목을 대량 구매해 최저가로 판매하는 전문점은 납품대금 부당 감액과 부당 반품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