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 '맨 박스(MAN BOX)'를 알고 계신가요?

언제부터일까요.
남자에게 '여자 같다'는 말이 욕처럼 사용된 게.
군대? 대학 와서? 중고등학교 때? 아니면 태어나자마자?

씨리얼은 연말까지 한달에 한편 씩, 한국 사회에서 나잇대별로 겪게 되는 '맨 박스(MAN BOX)'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맨 박스'란 가부장제 하에서 남성에게 씌워지는 억압, 즉 '남성이 남성다울 것'을 강요하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남자라면 ~해야지", "남자가 무슨 여자같이 ~하냐"라는 말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흘러다닙니다.


남자 같지 않게 쩨쩨하게 보일까봐,
남자 같지 않게 깨작깨작 먹는다고 할까봐,
남자 같지 않게 별 거 아닌 것에 신경 쓴다고 할까봐,
사회가 규정한 '남자다움'에 모든 것을 맞춰야만 하는 이상한 이야기.

준비됐나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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