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소속사 RD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어, "그 외 내용은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에 동반 출연하며 친분이 생긴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교제 보도가 나갔다. 처음에는 유이는 직접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진짜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고 했고, 강남 역시 '노 코멘트'로 답변을 피하며 부인했다.
하지만 같은 날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디스패치의 사진 보도가 나온 후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2~3개월 되었다며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인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그룹 M.I.B.로 데뷔한 후 '우리동네 예체능',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오빠생각', '정글의 법칙' 등 다수 예능에 출연했다.
2009년 데뷔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유이는 연기자로 전향해 '결혼계약', '불야성'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수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