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6일 방송된 136회(5.5%)보다 0.7%p 높은 수치로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6% 시청률을 돌파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이태곤이 직접 잡은 무늬 오징어로 만든 요리가 완성되는 장면이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으로 불리는 이태곤마저 “무늬 오징어를 낚시로 잡았을 때 돈 주고도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귀한 재료로 요리를 의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대결에 나선 정호영과 유현수 셰프는 그동안 볼 수 없던 특별한 오징어 요리에 나섰다.
정호영은 오징어로 면을 뽑고, 만두를 빚었다. 유현수는 오징어먹물로 튀김옷을 만드는 파격적인 요리법으로 이태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승리는 무늬 오징어의 식감을 잘 살린 유현수 셰프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외에도 ‘이태공’ 이태곤의 생선 냉동고에서 나온 귀한 재료들로 화려한 대결이 이어졌다.
이연복과 샘킴 셰프는 이태곤이 직접 잡은 70cm의 초대형 참돔으로 요리에 나섰다. 이연복은 중식의 화려함을 가미한 도미 요리를, 샘킴은 참돔의 본 모습을 그대로 살린 구이를 선보였다.
이태곤은 “정말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고민했지만, 결국 이연복 셰프의 손을 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