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 자리에서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핵 잠수함 도입을 검토하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전인 4월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우리나라도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당선되면 미국과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을 계기로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송 장관은 다만 "한반도 핵무장 가능성이 있느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