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지난 6일에 국회에 제출돼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25일까지 보고서가 채택돼야 했으나 야 3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회에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30일까지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국회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서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임명하게 됐다.
야 3당은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의혹, KT스카이라이프 재직 논란 등을 이유로 이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