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부실 아파트 시공사와 감리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2지구 부영아파트의 시공사와 감리자를 바로잡는 것으로 첫발을 내딛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사용검사가 승인된 부영아파트는 지난해 12월부터 3차례 실시된 경기도의 품질검수에서 211건의 하자보수 지적사항이 나온 바 있습니다.
◇ 30대 회사원, 여친 폭행해 의식불명 빠뜨려
수년째 사귄 여자친구를 다른 이성 문제를 이유로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8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46살 B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이기창 치안정감 취임
제33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이기창 치안정감이 취임했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 취임식에 앞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 속에 기본을 지키는 경찰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대 2기로 입문한 이 신임 청장은 강원 태백서장, 서울 종암서장, 경찰청 정보4과장, 경기청 3부장, 경기청 차장, 광주지방청장을 역임했습니다.
◇ 경기도, 북부 소외아동 100명에게 영어체험 기회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북부지역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영어학습과 영어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캠프에서 '2017년도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에는 시설보호, 지역아동센터, 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 드림스타트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아동·청소년 100명이 참여합니다.
◇ 구옥희·박세리 등 기념품, 고양체육관에 상설 전시
고 구옥희, 박세리, 김미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프 선수들의 기념품들이 오늘부터 경기도 고양체육관 1층에 상설 전시됩니다.
고양시는 오늘 오후 4시 고양체육관 1층에서 'KLPGA 메모리얼' 개관식 행사를 개최합니다.
메모리얼 상설전시관에는 유명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와 국내외 골프대회 공식 기념품 등 178점이 일반 팬들과 만나게 됩니다.
◇ 광명시, 여성 창업자도 최대 2천만원 지원
광명시가 청년 창업자에 이어 여성 창업자에게도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시는 아이디어와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여성에게 창업 자금·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주소지를 둔 여성으로 올해 안에 창업이 가능하거나 창업한 지 2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