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고객서비스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무역투자 빅데이터 활용에도 역량 보강

(사진=자료사진)
KOTRA가 국내외 일자리 확대를 위해 8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내외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국가 무역투자 인프라'라는 본연의 기능과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고객서비스본부'를 신설해 이원화 되어 있는 고객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개별기업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객접점을 '해외진출상담센터'로 통일해 원스톱 무역투자 상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기업 맞춤형 상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KOTRA 해외시장 빅봇')도 확대한다.

일자리창출 관련해 해외취업지원 전담조직인 글로벌일자리사업단을 '일자리사업실'로 확대 개편한다. KOTRA 핵심기능과 연계한 일자리 전략수립, 해외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해외거점(K-Move 센터) 확대는 물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지원을 통한 국내 일자리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외투기업채용지원팀'을 신설해 우리 경제성장의 또 다른 축인 외국인투자가 국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미래 수출시장 확보와 새로운 수출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강화한다. 인도, 아세안, 중동 등 중국 대체시장 발굴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시장진출지원단'을 신설하고, 특히 '서비스수출지원센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간 융복합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수요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맞춤형 고객지원 역량강화로 수출확대와 기업성장,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구조 안착에 조직운영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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