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노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에서 결승타를 때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피프드 서드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양팀이 1-1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2루 찬스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5-1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57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