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 3일째인 28일 오후 7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의 개봉 3일째 200만 돌파는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200만 돌파 보다 하루 빠른 것 기록이자,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신기록이다.
또한 이는 누적관객수 1761만 명을 기록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속도다.
‘군함도’는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