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 바클레이즈센터에서 열린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로써 7월 한 달 동안 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 공연까지 총 7개 도시를 도는 미국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솔로 1집의 대표곡 ‘하트 브레이커’를 시작으로 ‘소년이여’, ‘그 XX’, ‘니가 뭔데’, ‘삐딱하게’, ‘개소리’ 등 여러 히트곡을 2시간여 동안 열정적으로 소화했다.
마지막 순서인 ‘무제’ 무대에서는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의 눈을 일일이 마주치며 소통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퇴장하는 팬들과 셀카를 찍어주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서는 뉴욕 현지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지드래곤의 글로벌 팬덤을 입증케 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부터 아시아 9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유럽 5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전 세계 29개 도시를 순회하는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투어를 마무리한 지드래곤은 오는 30일 캐나다 토론토 에어 캐나다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