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체가 45분 가량 비행해 일본 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확보 관점에서 매우 문제가 있는 행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의 거듭된 도발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고, 북한에 엄중 항의하며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