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교육청, '여학생들 성추행' 여주 고교 감사 착수

(사진=자료사진)
◇ 경기교육청, '여학생들 성추행' 여주 고교 감사 착수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72명이 교사 2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여주 A고교에 대한 정식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교육청은 성추행이 실제로 이뤄졌는지, 그리고 이들 두 교사 외 다른 교사들도 폭언과 성희롱을 했는지 등 교내 성범죄 발생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특히 성추행이 장기간에 걸쳐 발생했는데 그동안 신고가 없었던 이유, 지난해 한 담임교사가 학생의 신고를 받고도 묵인했다는 의혹 등 학교 측의 사건 축소·은폐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 포천시 축석∼무봉 3.3㎞ 개통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인 축석교차로와 소흘읍 무봉리를 연결하는 도로 3.35㎞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이 도로는 포천∼소흘 제방도로, 아가팔리∼무봉리간 농어촌도로 등과 연결돼 있어, 국도 43호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의정부, 양주, 서울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포천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포천∼의정부 이동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경기도 8개 농산물생산단지 '수출전문단지' 지정

경기도는 도내 14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중 8개 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에서 최우수와 우수 단지 평가를 받아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우수 단지 5곳은 화성포도수출협의회, 안성과수농협, 평택과수농협, 우일팜, 고양수출선인장작목회 등입니다.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과 해외 선진 농업 연수 기회 등 혜택을 받게 됩니다.

◇ 연천 전곡역서 6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연천군 경원선 전곡역에서 60대 남성이 백마고지 방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승차장 아래 철로에 앉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기관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경기도, 8개 권역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경기도가 권역별로 8개 병원을 선정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은 각 병원별로 일정 신청자가 모일 경우, 병원 내 교육장에서 실시하거나, 요양시설과 군부대 등이 신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방문해 진행합니다.

신청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 의왕 왕송호수 물놀이 축제 29일 개막

'2017 왕송호수 물놀이축제'가 내일부터 레일바이크 음악분수 광장에서 개막해 8월 20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물놀이축제에서는 물총싸움과 풍선 물폭탄 게임 등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물놀이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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