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가 들려줄 애절한 록발라드

28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 발매

버즈(사진=산타뮤직 제공)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 '비 원(Be One)'을 28일 발매했다.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해 10월 싱글 '넌 살아있다' 이후 8개월 만이며, 앨범 형태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건 정규 4집 '메모리즈(Memorize)'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이다.

소속사 측은 "사랑이 끝나는 순간의 애절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보컬 민경훈의 힘 있는 보이스가 돋보인다"며 "밴드 사운드와 현악 사운드가 치우침 없이 강조되며 록발라드의 매력이 극대화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정엽, 지코, 혁오의 영상을 작업해온 비쥬얼스 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작업했다. 배우 신재하, 박유림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했다.

아울러 수록곡인 '저스트 원(Just One)'은 버즈의 록 사운드에 키보드의 부드러운 흥겨움이 더해진 곡으로, 기존 발표곡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과 '8년 만의 여름'에 이은 새로운 여름 시즌 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버즈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VR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곡을 듣는 재미를 더했다. 버즈 멤버들이 라이브를 하는 장면과 팬들이 함께 '떼창'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는 이 영상은 360도로 회전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앨범에는 앞서 언급된 두 곡을 비롯해 보컬 민경훈의 거칠고 남성적인 보컬이 두드러지는 '동행', 빠르고 경쾌한 연주가 돋보이는 '투나잇(Tonight)', 애절한 감성을 담은 '그때 우리'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버즈는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멤버들은 이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으며, 보컬 민경훈은 MBC '라디오스타' 꽃청년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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