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은 호주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며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다. 유칼립투스 나무로 뒤덮인 블루마운틴 산맥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한 유액이 햇빛에 반사되어 푸른 빛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 유산으로 등록됐다.
시드니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는 포트스티븐스는 해변과 사막이 이어져 있는 독특한 자연환경이 자랑이다. 특히 사막 한가운데서 즐기는 샌드보딩과 모래 사막을 질주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체험은 포트스티븐스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야생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돌핀 투어와 헌터 밸리의 와인농장을 둘러보는 일일투어 코스도 마련돼 있으니 이용해보자.
다리의 전체 길이가 1,149m인 하버브리지는 뉴욕의 베이욘 다리 보다 약 60m가 짧다. 때문에 싱글아치(single arch) 형태의 다리중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다.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는 약 59m로 마치 옷걸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낡은 옷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더들리페이지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남태평양의 시원한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공원에 다다른다. 졀벽 양쪽으로 갈라진 틈이 있다고 하여 갭팍(Gap Park)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본다이 비치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갭팍은 왓슨스 베이의 대표 포인트이자 웅장한 절벽에서 부서지는 파도가 거세 자살 절벽으로도 불린다.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투어2000이 갭팍, 포트스티븐스, 하버 브리지 등을 둘러보는 4박 6일 시드니 일주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