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올들어 첫 살인진드기 피해…60대 여성 숨져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사망자가 전남지역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라남도는 SFTS에 걸린 60대 여성이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5일 숨졌다고 밝혔다.

해남에서 농사를 짓는 이 여성은 일주일 전에 밭일을 하다가 발열과 설사, 근육통 증세로 혈소판 감소와 신장 기능 장애를 보였다.

최근 3년 사이에 전남지역에서만 SFTS 감염으로 7명이 숨져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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