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욕해서'…훔친 차에 후배 감금·폭행한 10대

(사진=자료사진)
훔친 차에 후배를 강제로 태우고 폭행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감금·공동폭행·절도 등의 혐의로 A(18)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17)군을 차량에 태운 뒤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5일 전북 익산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B군이 SNS에 욕설을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청소년을 강제로 승용차에 태우고 갔다는 112 신고를 받고 경로를 추적해 A군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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