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이 아닌 여행을 위한 곳 '발트 3국'

발트 3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 리투아니아. (사진=UTS TnC 제공)
서유럽의 베네룩스(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가 있다면 북유럽에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이 있다. 유럽국가 중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이곳은 다녀온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북유럽과 동유럽에 걸쳐져 있으며, 북유럽 동유럽 여행자 모두가 들러 볼 수 있어 보너스 여행을 선사하기도 한다.

발트3국의 북쪽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있고, 동쪽에는 러시아 그리고 남쪽으로는 폴란드가 있다. 사실상 주변에 화려한 관광국가들을 다 보고 나면 별다른 특징이 없고 그냥 가기 아쉬워 잠시 들러 볼 수도 있는 나라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라트비아의 수도로 '발트 해의 진주'라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 리가.(사진=UTS TnC 제공)
시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오는 것보다 오래도록 내려오는 흔적을 잘 보존 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난 유럽에 역사와 시간의 흔적들을 전하길 원한다. 오랜 역사가 있고 유럽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고성과 대성당이 있지만 러시아, 독일과 같은 강대국 사이에서 침략의 거듭으로 인해 손상된 건축물들도 이 곳이 주는 여행의 이야기 이다.

발트 3국 수도 여행하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발트 3국은 핀란드 헬싱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웨덴 스톡홀롬과 같은 북유럽 주요 도시를 여행한 다면 쉽게 크루즈와 기차, 비행기로 이동 가능하다. 에스토니아 탈린과 라트비아 리가는 309km로 자동차 3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이 외 비행기 버스, 기차도 가능하다. 라트비아 리가와 리투아니아 빌뉴스는 자동차로 이동 시, 294km 3시간정도 소요되며 매일 20회의 버스 운행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에스토니아 탈린과 발트 3국 가장 남단 리투아니아의 빌뉴스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20분 소요되며, 이 세 국가 모두 유로를 사용 하고 있다.

동부 유럽의 발트해 연안 끝에 있어 핀란드와 접하는 나라 에스토니아.(사진=UTS TnC 제공)
날씨는 한국과 같이 4계절 온화한기후이며 각 국 별로 공식 언어를 사용하지만 영어가능자 비율이 높은 편이며, 흔히 러시아어와 독일어도 사용한다. 상점, 식당은 10%정도의 팁을 주면 환영받지만 필수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자유로우나 시골에서는 유로화 현금이 필수적일 수 있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발트3국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이 발트 3국의 총 면적에 두배가 독일의 면적과 비슷하다. 이 국가들의 수도의 역사 중심지는 모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선정된 장소들이고 발트3국 12 도시들은 모두 중세 무역 연합인 한자동맹에 소속된 도시들이다.

울창한 숲과 대자연과 역사, '북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도시들이 가득한 발트 3국은 폴란드와 'Via Baltic' 도로로 이어져 있어 동유럽여행자들의 유입이 원할하며, 발틱해를 다니는 크루즈가 매일 운항하여 북유럽의 헬싱키와 스톡홀롬의 여행자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는 여행코스이니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취재협조=UTS TnC (www.u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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