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기업인 호프 미팅에 소상공인 수제맥주 나온다

드레스코드는 노타이 정장, 비지니스 캐쥬얼

청와대는 27일과 28일 이틀에 나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상춘재 앞뜰에서 스탠딩 호프미팅을 20분 동안 진행한 뒤 상춘재 내부로 이동해 약 50분간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노타이 정장에 비지니스 캐쥬얼 등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참석하시라고 말씀드렸다"며 "상춘재 내부에서 대통령과 대한상의 회장의 인사말 뒤에는 별도의 발언순서나 시나리오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호프미팅에는 수상공인 수제맥주가 제공되고 자연주의 요리연구가로 알려진 임지호 셰프가 채소와 소고기, 치즈류의 안주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LG 구본준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한화 금춘수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두산 박정원 회장 ▲CJ 손경식 회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 등과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이 참석한다.

정부 측 인사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반장식 일자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 주요 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GS 허창수 회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KT 황장규 회장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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