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런 '착한 배지' 본 적 있나요?












최근 한 일간지가 국내에 불고 있는 배지(badge) 열풍을 소개하면서 '유기동물 보호' 메시지를 담은 배지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기사를 보며 하루종일 웃음기를 띤 직장인이 있었으니, 바로 CBS노컷뉴스의 강인경 디자이너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인경 씨는 어쩌다 유기동물 보호 배지를 만들게 된 걸까요?

"뭔가 좋은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저한테 그림 그리는 재능이 있으니까 이걸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지인들과 함께 봉사단체 '핸드인핸드'를 만든 인경 씨는 배지를 제작·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동물권단체 케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360여 명이 후원에 참여했고, 6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앞으로도 재능 기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인경 씨는 작은(?) 포부도 밝혔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 동시에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이런 걸 일석이조라고 하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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