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치안감 4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하는 경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조현배 신임 부산경찰청장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경찰 간부후보 35기로 임관했다.
2005년 총경에 승진한 뒤 경찰대 교무과장과 경기 과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대통령실 101단장과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 정보와 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치안감 승진 이후 경찰청 정보국장과 경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에서 치안정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