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달만에' 다시 필로폰 투약 50대 구속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징역을 산 50대가 출소 한달도 안돼 필로폰에 다시 손을 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은 붙잡힌 피의자가 모텔 주차장 지붕에 필로폰을 숨겨둔 모습(사진=부산 서부경찰서 제공)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징역을 산 50대가 출소 한 달도 안돼 필로폰에 다시 손을 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6일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12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3.5g을 구입한 뒤, 지난 17일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 안에서 해당 필로폰을 물에 타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어 부산의 한 모텔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하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모텔 주차장 지붕 등에 숨겨둔 필로폰 2.44g과 일회용 주사기를 찾아내 압수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