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상반기 외국인투자유치, 17억 달러 호조

2017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의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는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4~2016년 상반기 평균 신고금액이 약 5억 달러임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실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7.4억 달러를 유치해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하였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3억 달러를 유치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에 지정된 이후 외투유치가 저조하였던 황해경제자유구역은 5억 달러를 신고해 앞으로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기준으로는 2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5억 달러 대비 감소해, 앞으로 신고금액이 모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총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은 9,597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555백만불 대비 감소(△9.1%) 된데 비해, 경제자유구역은 올 상반기에 2004년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그간 7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외국인투자기업에 경제자유구역의 입지적 장점이 많이 알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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