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이번주 내 추가 미사일시험 준비 정황 포착"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자료사진
북한이 이번 주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CNN 방송이 미 국방부 관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CNN에 탄도미사일 발사장비를 실은 수송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월 평북 구성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을 발사했었다. 북한은 이 곳에서 자주 미사일 시험을 실시해 왔다.


미사일 발사장비가 포착되면 통상 6일안에 실제 발사로 이어지는 것으로 미 국방부는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인 오는 27일을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7월26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스커드-C 1발을 쏜 적이 있다.

CNN은 지난 19일에도 미 정보당국이 북한에서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 IRBM 발사 시험을 준비한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최근 아스펜 안보포럼에서 "현재 북한이 가진 능력은 제한적인 미사일 공격이며 우리는 한국, 일본, 미국 본토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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