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방문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0-2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닉 킹엄과 맞선 박병호는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0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경기 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다.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시원한 홈런포로 안타 생산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