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과 만난 V-리그, 도드람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

향후 3시즌 간 연간 30억원 규모 후원

한국재구연맹(KOVO)은 한돈 대표기업 도드람양돈농협과 2017~2018시즌부터 3시즌 간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후원 규모는 30억원이다.(사진=KOVO 제공)
2017~2018시즌부터 V-리그는 '도드람'과 함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돈 대표기업 도드람양돈농협과 V-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와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007~2008시즌부터 장기간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했던 NH농협과 아름다운 이별을 한 V-리그는 도드람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았다. 이번 계약으로 V-리그는 2017~2018시즌부터 3시즌 간 '도드람 V-리그'라는 이름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후원 규모는 연간 30억원이다.

국내 한돈 산업의 선두주자인 도드람은 식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V-리그 공식 후원에 나섰다. V-리그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과 국가대표 지원, KOVO와 공동 마케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발전과 V-리그의 흥행을 위해 한국배구연맹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배구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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