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고 여유로운 '동유럽'으로 떠나실래요?

마법의 수도, 북쪽의 로마, 황금의 도시, 하얀 탑의 도시 등 다양하게 표현되는 프라하. (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과거 유럽여행의 메인 코스는 서유럽에 집중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동유럽의 많은 배경지들이 잇따라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동유럽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붐비는 관광객에 치였던 서유럽 대신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동유럽은 서유럽에 비해 물가와 여행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비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색다른 유럽을 만나보고 싶다면 동유럽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긴 휴가를 내기 어려운 여행객을 위해 동유럽의 핵심 명소를 소개한다.

◇ 할슈타트(Hallstatt)


'짤츠캄머굿의 진주'라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각종 CF에도 자주 등장하는 호수다. 할슈타트 마을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인 두브로브니크.(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인 두브로브니크. 바다를 바라보며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인 채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 그 아름다움을 지키려고 내전 당시에는 유럽의 지성들이 인간 방어벽을 만들어 성의 폭격을 막기도 했다.

◇ 류블랴나(Ljubljana)

알프스와 지중해 사이 슬로베니아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의 수도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슬로베니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수도가 된 이후 현재까지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남아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프레세르노프 광장과 트로모스토브예 등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는 중심에 도나우 강이 흐르고 있어 '도나우의 진주'라 불린다. (사진=투어2000(투어이천)제공)
◇ 부다페스트(Budapest)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아름다운 이 도시의 중심에는 도나우 강이 흐르고 있어 '도나우의 진주'라 불린다. 서쪽의 부다에는 변화의 역사를 겪어온 왕궁이, 동쪽의 페스트에는 번화한 상업지역이 자리하고 있어 전혀 다른 경관이 대조를 이룬다.

◇ 프라하(Praha)

마법의 수도, 북쪽의 로마, 황금의 도시, 하얀 탑의 도시 등 프라하를 표현하는 미사어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옛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였던 프라하의 가장 큰 매력은 중세의 거리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블타바 강을 끼고 동쪽으로는 프라하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구시가지, 서쪽으로는 프라하 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양쪽으로는 붉은 지붕의 거리 풍경이 이어진다.

한편 투어2000이 류블랴나, 프라하, 두브로브니크 등을 둘러보는 동유럽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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