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유럽 '허니문' 어디로 갈까?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가장 많은 문화유산이 있어 시내 곳곳 볼거리들이 다양하다. (사진=월드스냅 제공)
단조로운 휴양지를 벗어나 관광 위주의 허니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시 곳곳이 로맨틱한 유럽이 제격이다.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이 주로 많이 찾는 유럽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난다면 감동은 더욱 커질 터.

아름다운 여행지도 둘러보고 스냅 사진으로 영원히 간직될 '인생샷'도 남겨보자. 유럽 허니문 담당자가 추천하는 매력 넘치는 유럽 허니문 베스트 여행지를 소개한다.

◇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등 매력적인 도시들을 간직하고 있어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유럽 허니문 여행지다. 로마에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을 비롯,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길 권한다.

로맨틱한 휴양지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남부 투어를 추천한다. 대한항공 CF 속 '내가 사랑한 유럽' 10선 중 당당히 1위에 선정 된 곳이다. 지중해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절벽 위에 아름다운 건물들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중세시대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말피 코스트와 '오! 솔레미오'를 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소렌토까지 둘러보자.

'연인의 도시'라 불리는 프라하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자. (사진=월드스냅 제공)
◇ 체코

체코는 '연인의 도시'라 불리는 프라하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중세시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남아있어 어디서든 찍기만 하면 예술작품이 된다.

프라하에서는 시내를 여유롭게 둘러보며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구분하는 고딕 양식의 화약탑을 시작으로 구시가지 광장, 틴 성당, 천문시계 등을 구경해보자. 야경은 유럽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우니 프라하의 저녁도 놓치지 말자.


프라하 근교의 도시 체스키크룸로프(체스키크롬로프)는 프라하보다 작지만 더 동화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중세시대 건물로 둘러싸인 스보르노스티 광장, 아기자기한 상점이 즐비한 번화가 라트란 거리와 동화 속 건물을 옮겨 놓은 듯 환상적인 체스키크룸로프성 등 명소들이 다양하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 앞에서 기념 사진은 필수다. (사진=월드스냅 제공)
◇ 프랑스 파리

파리는 유럽에서도 가장 예술적인 낭만의 도시다.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비롯해 세계 3대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 고딕 양식의 대표작 노트르담 사원, 궁전 같이 화려하고 웅장한 파리 시청사 등을 둘러보자.

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센강(세느강) 디너 크루즈는 파리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프와그라 거위 간요리 또는 훈제연어 감자 퓨레와 스프, 송아지 등심구이, 케이크, 타르트 등 각종 디저트까지 코스요리가 제공되니 오감만족 여행을 즐겨보자. 근교 지역도 둘러보고 싶다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몽생미셸의 야경을 놓치지 말자.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스위스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스위스

스위스는 알프스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인 융프라우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얼음 동굴에서 애정 넘치는 커플 사진도 찍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에서 엽서도 보내보자. 빛과 음악 연출을 보며 즐기는 알파인 선세이션, 알프스의 수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아이거 워크도 이색적인 추억이 된다.

한편 웹투어는 유럽 허니문 조기 예약 시 스냅사진 특전을 제공한다. 전문 사진작가와 한 시간 동안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회이니 참고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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