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의 해돋이 명소다. 마우이 남동쪽 해안을 가로지르는 곳으로 해발 3,055m의 마우이 최고봉이 우뚝 솟아 있다. 수 많은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일출 장관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할레아칼라 여행 안내센터를 방문한다. 특히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허니문 커플에게는 그야말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정상까지 도보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일출 감상을 위해서는 새벽 4시쯤 출발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출 감상을 마치고 차량으로 1시간 남짓 달리면 마우이의 소박한 마을인 쿨라에 도착한다. 쿨라 지역은 비옥한 화산토 덕분에 농작물의 품질이 좋은 곳으로 곳곳에 허브를 재배하는 농장들이 자리해 있다.
특히 보랏빛 라벤더들이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농장은 쿨라의 인기 코스다. 트래킹을 통해 다양한 라벤더 종을 만나보고 라벤더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마우이에서 가장 번화한 도심 라하이나는 하와이 특유의 아기자기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예술인의 도시다. 거리 곳곳에 하와이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소품을 파는 숍들이 자리해 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이 솔솔하다.
오아후보다 덜 붐비는 아울렛도 필수 코스로 오아후보다 한산한 분위기에서 할인에 할인을 더한 제품들을 쇼핑할 수 있다. 아이쇼핑을 즐기다가 입이 심심해질 때 하와이 대표 디저트인 쉐이브 아이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형형색색의 얼음이 한낮의 열기를 식혀준다.
카아나팔리 해변은 마우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카라멜 빛 모래가 펼쳐진 카아나팔리 해변은 낮 시간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저녁에는 일몰을 감상하려는 인파로 인해 24시간 붐비는 곳이다.
하와이에서 최초로 계획된 리조트 단지인 만큼 곳곳에 유명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어 저녁 식사와 연계해 방문하기에도 좋다.
특히 고급 리조트 안에는 마우이를 대표해도 손색이 없는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어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고민이 될 정도다.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리조트 앤 스파의 손즈 스테이크 하우스와 허몽타주 카팔루아 베이 리조트의 케인 앤 케누 레스토랑이 인기가 높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