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한의학의 메카로 우뚝"

가양동에 허준박물관 개관


국내 최초 한의학전문 박물관인 ''허준 박물관''이 개관했다.


서울 강서구는 가양 2동 26-5 일대 1725평 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192평의 허준 박물관을 건립하고 23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1999년 10월 사업이 시작된 이래 5년6개월만이다.

1층에는 관리사무실과 기타 부대시설이 있고, 2층에는 뮤지엄 샵 및 시청각실과 휴게시설이 배치됐다.

주 전시장인 3층에는 허준 기념실과 100여 종의 약초 및 한약재 전시실, 한의약기구 전시실, 체험공간실, 조선시대 내의원과 한약방의 생활모습을 담은 모형실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판본의 동의보감을 볼 수 있으며 철저한 고증을 통해 동의보감 제작 과정과 당시 한의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허준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도우미의 안내로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다.

(한대욱기자/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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