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영화 편견 깼다"…'예수는 역사다' 10만 돌파

CBS가 수입·배급한 영화 '예수는 역사다'가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단단한 흥행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수는 역사다'는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켜내 23일까지 누적 관객수 10만6천380명을 기록하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수는 역사다'는 승승장구하던 기자 리 스트로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무신론자인 리 스트로벨이 아내의 신앙심과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예수가 '신'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다. 비기독교인이라도 예수의 증거를 따라가는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가다.

'예수는 역사다'를 관람한 한 관객(아이디: waho****)은 "종교를 떠나서 영화 자체가 스토리도 탄탄하고 잘 만들어졌다. 종교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멀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관객(아이디: club****)은 "영화를 보다보면 내가 주인공의 시점을 따라 가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일반적 종교영화의 편견을 깬 영화라 추천한다"고 호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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