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오는 29일과 30일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섬진강다슬기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섬진강 다슬기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필봉농악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슬기 잡기와 다슬기 까기, 맨손 민물고기잡기와 함께 신명난 다슬기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
유계상 섬진강다슬기축제위원장은 "시원한 섬진강에서 다슬기도 잡고, 몸에 좋은 다슬기도 맛보고, 신명나고 흥겨운 행사도 즐기는 힐링과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며 "무더운 여름, 7월의 마지막 주를 섬진강다슬기 축제에서 보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섬진강 상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청정 1급수에서 다슬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모임 등에 많이들 찾아오셔서 다슬기와 함께하는 하는 동심의 추억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