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전소는 카자스흐탄 알마티시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의 캅차가이시에 자리하고 있다. 드넓은 벌판 지대에 태양광 판넬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바로 앞에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있다. 전체 패널 면적은 확장 예정 면적을 포함해 7ha에 이른다. 현재 2MW를 생산하고 있으며 0.5MW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전체 패널 개수는 7,995개, 패널 1개에 250W를 생산한다. 고정식 패녈 25열, 이동식 61개. 고정식에서 1.4MW, 이동식에서 0.6MW의 전기를 생산한다. 2MW면 가정용 전기로 3-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한다.
이 발전소는 슬로베니아 업체 비솔(BISOL)이 카자흐스탄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짓게 되었다.
현재는 2MW를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송전하고 있다. 그래서 최적화된 축전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찾고 있는 중이다. 처음 미국 제품으로 시험했으나 실패하고, 한국과 중국 제품 중에서 선택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그는 이어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 계획'에 대해 "현재 화력과 수력 발전이 99%에 이르고 태양광은 미미하다. 카자흐스탄은 태양광, 풍력 발전을 확대할 계획인데, 언젠가는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50MW 착공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를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한국전력은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에 맞춰 7월 19일 아스타나에서 KOTRA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전력 분야 중소기업 18개사와 해외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유망한 중소기업 18개사가 참여한 수출촉진회에서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현지 전력사와 기술교류 및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72곳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8천 4백만불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