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인도와 경기에서 53-20으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23일 일본과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3위를 확보,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U-21)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이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3일 일본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대회 14연패를 달성한다.
한국은 이날 한 수 아래인 약체 인도를 상대로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가 혼자 8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