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1년전보다 무려 365% 증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올 2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1년전보다 무려 365%나 증가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삼성전기는 2017년 2분기에 매출 1조 7,098억원, 영업이익 706억 7,3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5.8%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365.6%나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76.7% 증가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이 잘 팔리면서 카메라 기판 수요가 늘어나고 컨덴서 시장도 좋아진데다 중화권 시장에서 카메라 모듈이 잘 팔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