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원대 육박

포스코는 20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7년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9,444억원, 영업이익 9,791억원, 순이익 5,3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철강 및 건설, 에너지 실적 하락으로 지난 1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하락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이 16.2%,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포스코의 포항3고로 확장 개수와 열연 및 후판공장 개선작업 등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했고, 원료가가 가장 높았던 지난 1분기 생산된 고가 재고 판매로, 지난 1분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0.9%, 28.3% 줄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선진국 경제회복세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WP제품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4.5조원, 2.8조원 늘어난 59.3조원과 28.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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