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7일 347㎞, 12개 민생 현장, 그리고 천 2백여 명과의 소통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7일, 시민행복 일자리 찾기 민생현장 방문기




7일, 12개의 민생 현장, 19시간, 347㎞…그리고 천 2백여 명과의 소통.

민선 6기, 4년 차를 맞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시민 행복 일자리 찾기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서 무엇을 체감했을까?

유 시장은 민생 현장 방문의 마지막 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민생을 살려서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느냐"라며 "그것이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더욱 민생 현장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답을 찾는 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남은 1년을 모조리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겠다는 유 시장은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소상공인, 지원기관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몸으로 체험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 마이스터고에서 청년과 학생들의 취업, 진로진학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경력 단절 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또 병방시장,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을 만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유 시장은 한국장애인진흥회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근로사업장, 실버카페 등을 방문해 우리사회의 훌륭한 구성원 중 하나인 장애인과 어르신을 만나 사회적 기업의 지원책, 사회 취약계층 지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천 주권시대'실현을 위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4일, 인천대학교 '인천창업 BOOM UP을 위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노컷TV영상캡쳐)
중소기업 취업자, 청년들을 위한 창업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 인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원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같은 민생현장 방문에 대해서 대다수의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그래도 이렇게 새벽에 시장에 나와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라며 "여기 시장(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시기도 최대한 앞당겨 주신다니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민생 방문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재원마련은 가능할까?

지난 6월,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유 시장은 "취임 당시 부채 13조 원, 하루 이자 12억 원, 채무비율 39.9%로 재정위기까지 갔지만, 이제는 재정이 튼튼한 인천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천시의 채무비율은 2014년에 비해 연말이면 22.4%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재정 건전화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및 확대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재정을 투입함으로써 시민에게 혜택을 돌려 줄 예정이다.

실제로 시는 올해 추경을 통해서 시민 행복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지원, 저출산 대책, 보육 복지 문화 등의 민생예산에 집중 반영할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행복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신규사업 57건, 확대사업 54건 등 총 111건으로 수요자 관점에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이 직접 복지시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행복 공감복지 오디션'과 시민의 역내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incheoner 애인(愛仁) 카드 발행'사업을 포함해 '24시 여성·아동 세이프존 및 풋(FOOT) SOS 비상벨 설치·운영', '전통시장 지능형 화재대응시스템 구축', '천개의 문화 공간 조성'과 '생활문화 동아리 활성화',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틈새지역 버스노선 신설', '인천형 제조산업 평생 일자리창출 사업' 등 다양한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8월에는 '시민행복 프로젝트' 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한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사업은 성과분석을 통해 재조정하고, 신규 발굴된 사업에 대하여는 7대 주권분야별로 핵심적으로 추진할 대표정책을 육성하고 사업별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주요사업 발굴을 공급자가 아닌 정책수요자 시각에서 고민해야 한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각 사업에 대한 효율성과 합리성을 따져 시민행복프로젝트 시책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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