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첫 국가재정전략회의…'5년 살림살이' 짠다

文대통령 주재로 20~21일 열려…재정운용계획과 예산안에 결과 반영

(사진=자료사진)
문재인정부의 첫 국가재정전략회의가 2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고 모든 국무위원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국가재정운용의 큰 방향과 전략을 결정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임기 5년간의 재정정책 방향과 국정과제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된다.


또 ▲일자리 ▲성장동력 ▲저출산 ▲민생 등 핵심 국정과제별 재정투자 방향과 지출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진다.

회의엔 정부뿐 아니라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정조위원장 6명 등 여당 인사들도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나랏돈, 이렇게 써달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청취한 뒤, 결론을 미리 정하지 않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2017~2021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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