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벤츠 승용차 24대 리콜

애스턴마틴 DB11
(유)기흥인터내셔널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승용차 2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 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유)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 승용차 23대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에서 수입한 AMG E63 4MATIC 승용차 1대 등 총 2개 차종 2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지난달 21일 사이에 제작된 애스턴마틴 DB11 승용차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에도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확인되었다.


(유)기흥인터내셔널은 리콜 차량을 오는 21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줄 예정이다.

벤츠 AMG E63 4MATIC
지난 3월 28일에 제작된 벤츠 AMG E63 4MATIC 승용차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되어 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누출된 오일이 엔진의 뜨거운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리콜되는 벤츠 AMG E63 4MATIC 승용차는 지난 3월 수입되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차량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는 리콜 차량을 오는 21일부터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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