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서 "위장전입만 해도 청와대는 한 차례가 있다고 발표했는데, 확인된 것만 세 번이고 더 있을 수 있는 상습범"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방통위원장직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하지만)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렸던 전형적 코드인사"라고도 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보면 국회도, 국민도, 여당도 속은 것 같다"며 "이 후보자는 5대 비리 완전체로 문재인 정부의 화룡점정격인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인사 문제가) 갈 데까지 간 것 같다"며 이날로 예정된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송곳검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