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디 오픈, 파워랭킹 1위는 조던 스피스

디오픈 파워랭킹. (사진=PGA 홈페이지 캡처)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디 오픈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막을 올리는 최고 권위 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위는 스피스의 차지였다. 스피스는 올해 2월 AT&T 페블 비치 프로-암에 이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는 "바람이 많이 부는 텍사스 출신 스피스는 TPC 리버 하이랜즈(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장소)에서 우승 후 첫 출전"이라면서 "네 번의 디 오픈에서 2015년 공동 4위 등 성적도 괜찮았다. 현재 평균 타수 2위(69.349타), 보기 비율도 6위(13.22%)"라고 평가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2위로 밀렸다.

PGA 투어는 "어니 힐스(US오픈 장소)에서 충격적인 컷 탈락을 당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인 존슨은 슬럼프를 오래 겪지 않는다"면서 "디 오픈에서도 2010년 이후 15위 안에만 5번 들었다. 보기 비율도 5위(13.16%)"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3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6위는 세계랭킹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몫이었다.

지난해 디 오픈 챔피언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13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아예 파워랭킹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