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은 베르너 오버란트 지방의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한다. 거대한 아이거와 묀히, 융프라우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곳이 다채로운 액티비티의 시작점이라는 사실이다.
겨울에는 인터라켄, 베아텐베르그, 악스알프-브리엔츠, 합케른(Habkern), 빌더스빌(Wilderswil) 등 융프라우 지역의 겨울 하이킹 트레일이 2200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진다. 또한 인터라켄에 머무는 숙박객에게는 매일 운행되는 뮈렌, 쉴트호른, 클라이덱 샤이덱, 멘리헨, 피르스트 등 스키지역까지 갈 수 있는 스키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라켄에서 쉴트호른산을 오르기 위한 관문으로 잘 알려진 라우터부르넨에서는 아름다운 융프라우의 절경과 70여개의 폭포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슈타우프바흐 폭포(Staubbach Falle)'와 '트뤼멜바흐 폭호(Trummelbach Falle)'가 이곳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저녁이면 멀리서 들리는 소들의 종소리가 폭포소리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기도 한다.
루체른에서는 문화는 물론 역사를 비롯해 아름다운 시골 풍경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윌리엄 텔(Willam Tell)의 기념비, 장관을 이루는 고봉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알프스 계곡, 그리고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에서 황폐한 계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람과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 주변으로 호수의 증기 외륜선들이 증기를 뿜어내며 달린다. 머리위로는 다채로운 패러글라이더들이 아름다운 청명한 하늘에 수를 놓고 있다. 이내 케이블카에 몸을 싣자 어느새 산 정상이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자유와 완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스위스 중부의 매력에 빠져본다.
루체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리기산. 이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리기 쿨름이라는 두개의 톱니바퀴가 있는 산악열차를 이용해야 한다. 1871년부터 운영된 열차는 유럽 최초의 산악열차로도 유명하다. 벡기스(Weggis)에서 공중 케이블카를 타면 리기-칼트바드(Rigi-Kaltbad)까지 바로 갈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자 13개의 호수를 비롯해 알프스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블랙 포레스트(Black Forrest)의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한편 스위스의 자연을 두 눈에 담는데 집중하고 싶다면 '투리스타'는 어떨까. 여행객 타입에 맞추어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신경 쓸 필요 없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