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보육교사, 5세 원아 팔 부러뜨려"…경찰 수사

◇ "보육교사, 5세 원아 팔 부러뜨려"…경찰 수사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다섯살 원아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팔을 부러뜨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A 씨와 원장을 형사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쯤 안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5살 B 군을 훈육하려고 팔을 잡아당겨 앉히려다가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저수지, 평년 수준 회복…일부는 밑돌아

경기도 내 저수지들의 평균 저수율이 어제까지 내린 비가 유입되면 평년 수준을 모두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341개 저수지의 오늘 오전 평균 저수율은 지난해 67.5%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안성 등 일부 지역 저수지 저수율은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 수원시, 둘째 출산지원금 50만원…다섯째는 천만원

경기 수원시가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출산지원금 50만원을 신규로 지급하고, 셋째 아이부터는 지원금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합니다.

수원시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셋째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넷째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을, 다섯째 이상은 300만원에서 천만원으로 늘렸습니다.


◇ "빗물 새는데 집수리 왜 안 해줘" 집주인에게 흉기

빗물이 새는데 집수리를 안 해준다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7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8시 30분쯤 남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집주인 62살 B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새벽에 폐지 줍던 할머니 치고 달아난 20대 자수

새벽에 폐지를 줍던 90대 할머니를 오토바이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난 뺑소니범이 뒤늦게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20살 김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쯤 남양주시 도농동 주택가에서 91살 최모 할머니를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전자상거리업체 10만 곳 일제 점검

경기도가 도내 소비자단체들과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공정 질서 확립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도내 통신판매신고업체 가운데 약 10만개 전자상거래업체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입니다.

도는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휴·폐업 여부, 온라인 쇼핑몰의 정보표시 실태, 청약철회 방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입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